제주 여행 D+2 (2) / 우도 숙소 및 맛집 추천

 

 

 

스쿠터를 타고 우도를 향해 출발했다

 

우리의 계획은 스쿠터를

배에 싣고 우도로 가는 것이었다

 

그런데..

 

오늘 파도가 너무 세서

스쿠터를 가지고 못 탄다고 한다

 

스쿠터 렌트 숍에선 안된다 하면

계속 꼭 붙잡고 있겠다, 꼭 가져가야 한다

라고 사정을 하라 했다

 

그래서 직원을 붙잡고

사정 사정을 했지만

곤란하게 하지 말라며

아침에 관련된 사고가 나서

절대 안 된다 하셨다

 

대개 보통은 해주는데

오늘은 사고도 있어서

절대 안 되는 것 같았다

 

차가 별로 없는 우도에서

스쿠터 타고 드라이브하려 했는데..

 

하루 동안 렌트한 스쿠터를

두고 가자니 정말 막막했다

 

어쨌든 결단을 내려야 되는 상황이었기에

우린 그냥 포기하고

우도에서 탈것을 렌트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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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탑승권을 발급받고

배를 타고 우도로 이동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파도가 정말 셌다

 

직원분이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셨다 생각을 하며

스쿠터에 대한 미련을 버렸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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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에 도착해 우린

숙소로 이동하기 위해

항구 바로 앞에 있는 렌트 숍에서

전기 자전거 2대를 렌트했다

 

자전거를 타고 이동해서

빠르게 숙소에 도착했다

 

 

우도 하얀성 펜션

 

 

숙소를 저렴하게 이용하기 위해

열심히 검색해 봤는데

낡은 객실들 중

깔끔한 숙소를 발견했다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인테리어되어 있는 방이었다

 

(사진을 넣으면 너무 광고 같으니

사진은 생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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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도 하얀성 펜션 후기

: 일단 깔끔한 객실이 인상적이었다. 호텔 못지않게 깨끗한 화이트 톤의 객실이었고 해변도 바로 앞에 있어 물놀이하고 바로 들어와 씻기 좋았다. 주변에 편의점도 있어 필요한 물품이 생겼을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또 카드 키를 깜박하고 방에 두고 나왔는데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도와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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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우린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고 바로 뛰쳐나왔다

 

 

 

오랜만에 해수욕장에서의 물놀이라

정말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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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를 끝내고

숙소에 들어와 씻고 재정비를 한 후

자전거를 타고 소머리 오름으로 향했다

 

그런데 소머리 오름을 가는 길이

정말 예뻤다

 

딱 내가 상상한 제주도의 이미지였다

 

사람도 없어 평화로웠고

예쁜 길에서 둘이서만 자전거를 타고 있으니

영화 같았고 행복감을 느꼈다

 

 

 

 

평화롭게 자전거를 타고

소머리 오름에 도착했다

 

이곳에도 사람은 없었다

마치 전세 낸 듯이 우리만 있었다

 

아무도 없는 소머리 오름

 

 

 

가볍게 산책을 하고

날이 어두워져 바로 숙소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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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길에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카페가 아직 영업 중이라

잠깐 멈춰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카페들이 일찍 닫아 우도에서

땅콩 아이스크림을

못 먹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영업 중인 카페를 기적처럼 발견했다

 

 

많이 단 음식을 잘 못 먹는데

땅콩 아이스크림은 많이 달지도 않고

인공적인 맛도 나지 않아

너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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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를 먹고 우린

'우도 밥상'에서 회 모둠中을 포장해

숙소를 들어갔다

 

 

우도 밥상

 

 

숙소에서 포장한 음식을 펼쳐보니

엄청나게 다양한 종류의 회들이 담겨 있었다

 

 

생선 2마리 정도만 들어간 줄 알았는데

엄청난 게 나와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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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도 밥상 후기

: 모둠 中자를 먹었는데 둘이서 먹기엔 양이 많아 조금 남겼다. 양도 많고 맛도 있고 종류도 다양해 강추하는 식당! 우도에 간다면 재방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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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행복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오늘의 경험으로 제주도에 온다면

무조건 우도에서 하루 숙박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

 

 

 

 

제주도 여행 3일차 기록 끝!